2024-12-12

윤수일 - 아파트(APT), 원곡가사, 영문 가사

 

윤수일 - 아파트(APT), 1982
윤수일 - 아파트(APT), 1982

윤수일의 "아파트"는 1982년에 발매된 곡으로 작사, 작곡, 노래 모두 윤수일이 맡았다. 

1980년대를 강타했던 히트곡으로 당시 막 잠실에 우후죽순 아파트가 들어서기 시작하던 시기에 아파트 건설 붐이라는 시대상에 따라 개발과 성장이라는 당대 모습을 반영한 노래이다.

노래가 히트했던 당시인 80년대생 뿐만 아니라 90년대생, 넓게는 2000년대생까지 직접 들어서 알고 있기보다는 윗 세대들이 흥얼거려서 알고 있는 국민가요이며, 1984년 KBS 가요톱10에서 5주 연속 1위(골든컵)을 수상했을 정도로 인기가 많았다.


"아파트"라는 가사는 당시 시대상을 대변해 주고, 중산층의 꿈을 나타내 주는 낱말이었으며, 도시인이 꿈꾸는 낭만을 별빛과 갈대숲으로 표현했다. "띵동 띵동" 아파트 초인종 소리로 시작하는 노래는 대중의 정서를 자극하기에 충분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아파트는 KBO 리그 프로야구단에서 야구 응원가로 사용하고 있고, SSG 랜더스를 제외한 9개 구단에서 구단별 버전이 존재할 정도로 아직까지도 불러지고 있는 명곡이다. 또한 2006 독일 월드컵 응원가로 자리잡았다. 다양한 응원곡으로 쓰이면서 등장하는 추임새 중 '으쌰라 으쌰 으쌰라 으쌰"는 연세대 응원단 아카라카에서 처음 시작되어 아파트의 추임새로 자주 사용되고 있다.

월드컵 응원가 아파트
월드컵 응원가 아파트

최근 로제(ROSE)와 브르노마스(Bruno Mars)가 부른 'APT.'가 전세계 히트를 치면서 아파트에 대한 한국 노래도 이슈가 되고 있는 상황이다. 윤수일의 아파트 뿐만아니라 응원가 아파트도 많은 사람들이 다시 듣고 있다. 

[Official Audio] 윤수일 - 아파트


윤수일🎵아파트 1 (Feat. 인터쳐블) 🎶 월드컵 응원가


[원곡 가사]


별빛이 흐르는 다리를 건너

바람 부는 갈대 숲을 지나

언제나 나를, 언제나 나를

기다리던 너의 아파트


그리운 마음에 전화를 하면

아름다운 너의 목소리

언제나 내게, 언제나 내게

속삭이던 너의 목소리


흘러가는 강물처럼

흘러가는 구름처럼

머물지 못해 떠나가 버린

너를 못 잊어


오늘도 바보처럼 미련 때문에

다시 또 찾아왔지만

아무도 없는, 아무도 없는

쓸쓸한 너의 아파트, 음흠


흘러가는 강물처럼

흘러가는 구름처럼

머물지 못해 떠나가 버린

너를 못 잊어, 워


오늘도 바보처럼 미련 때문에

다시 또 찾아왔지만

아무도 없는, 아무도 없는

쓸쓸한 너의 아파트, 흠흠


아무도 없는, 아무도 없는

쓸쓸한 너의 아파트, 아파트, 예

아무도, 아무도 없는, 아무도 없는

쓸쓸한 너의 아파트, 흠


아무도, 아무도 없는

아무도 없는



[영문 가사]


Across the bridge where stars cascade,

Through the reeds swaying in the wind,

You've always waited for me, at your apartment.


When I call with longing in my heart,

Your beautiful voice, it's always there,

Whispering to me, always there.


Like a river flowing by,

Like clouds drifting away,

You've left without staying, and I can't forget you.


Today, like a fool, driven by lingering affection,

I've come back once again,

But there's no one here, no one here,

Just an empty, lonely apartment of yours.


Like a river that flows on,

Like clouds that drift away,

You've gone without staying, and I can't forget you.


Today, like a fool, driven by lingering affection,

I've come back once again,

But there's no one here, no one here,

Just an empty, lonely apartment of yours.


There's no one here, no one here,

A lonely, empty apartment, yes.

No one, no one here, no one here,

An empty, lonely apartment, hmm.


No one, no one here,

No one here.


#아파트  #윤수일아파트  #아파트APT  #아파트가사 


댓글 3개:

  1. 오~ 잘듣고 갑니다. 오랜만에 에너지 충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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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인터쳐블 월드컵 응원가 짱이였죠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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